자동차, 와이셔츠 그리고 구두

회사에서 주차권을 발급(무료)받은지 3일 정도 되었다.

주차장은 무지하게 넓다(사무실마다 발급받는 주차권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 모양이다).

그동안은 아침에는 버스-지하철(과천-사당:버스, 사당-방배-서초-교대-강남-역삼;지하철)을 타고 다녔었다.

저녁에는 11시 이후에는 택시(주로 모범; 역삼-과천, 평균 15,000원)를 타고 다녔다. 물론 11시 이후의 교통비는 지급받았다.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다가 왜 차를 타고 다니게 되었냐구?


1. 싼타페가 불쌍해서...

12월에 뽑은 싼타페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리 긁히고, 저리 긁히고 하는 게 불쌍해서....

2. 와이셔츠가 구겨져서....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내리면, 와이셔츠는 땀에 절어 구겨져 있다(특히 팔 부분).

아침에 사당-역삼 노선은 9시30분이 지나서야 사람이 적어진다.

그 전까지(07:50- 09:30)는 지옥이다....

3. 택시 잡기도 만만치 않아서....

차라리 새벽 1시 이후에는 택시가 많다.

그러나 11시 이후 12시 30분 사이에는 택시 잡기도 쉽지 않다.


어때 합리화가 되는가?


대중교통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중교통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럼 위에 구두 이야기는 뭐냐구?


한달에 얼마를 내면 스타타워 구두방 아저씨가 구두를 가져다가 닦아서 가져다 준다.


사무실에서 나갈 일도 없는데 구두가 반짝 반짝 해야 할까?


고민이다.


Posted by Min H.

2007/03/12 08:55 2007/03/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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