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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근본 대책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생긴 것들의 공통점은,
1)시간이 걸린다,
2)돈이 든다,
3)쉽지 않다,
4)욕을 먹는다
등일 것이다.

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근본 대책이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의 대폭 감축’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건물/수송 전체 부분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데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일은 단시간에 할 수 없고,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며, 반드시 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돈이 들며, 가장 효과적으로 효율을 곳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며, 높일 돈을 써야 하는 쪽으로부터 욕을 먹게 되어 있다.

이제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대책을 펴야 할 때다.

#에너지효율 #Energyefficiency

2017년 9월에도 쓴 글이 있다.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에너지절약캠페인, 싫다.

난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참 싫어한다. ‘아니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도 싫다.

그 이유는 1)타겟이 잘못되었고, 2)목표가 제시되지 않고, 3)관성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1)에너지 제일 많이 쓰는 산업부문에 대해서 캠페인을 해야지, 왜 쓰는 양이 1/6 또는 1/7밖에 되지 않는 가정과 상업을 타겟으로 하는가?

2)3) 이 캠페인을 하면, 예를 들어 겨울철 건강온도 20도를 지키면 30도를 유지할 때보다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덜 써서 에너지 요금이 얼마만큼 주는가? 안쓰는 플러그를 뽑으면 뽑지 않을 때보다 얼마만큼의 kWh를 덜 써서 전기요금 얼마를 절감하는가? 이런 수치를 왜 제시하지 않는가?(너무 미미하거나, 계산을 못하거나 그냥 하던대로의 캠페인이라서)

그리고, 효율적 사용이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요즘, ‘덜 쓰겠다’라는 절약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최근의 에너지절약캠페인이다.

<출처: 에너지시민연대 보도자료> 에너지시민연대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공동주관 올겨울 한파 대비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로 미리미리 준비하자! 2018.11.8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 대비해 보일러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약 및 따뜻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정용 보일러 청소의 필요성을 계도했다(이투뉴스).

찾아 본 2년 전 캠페인이다.

<출처: 에너지시민연대 보도자료> 보일러 청소로 따뜻하고 알뜰하게 겨울나기 2016.10.24

  1. 보일러 청소를 개인이 스스로 할 수 있을까? 못 한다고 본다. 매뉴얼이 있을리도 없고, 본체에서 떼어낼 열교환기가 뭔지 어떻게 아는가? 전열판, 부속품, 연통, 윗 덮개, 소음기, 열 차단판, 심지어 보일러 그을음 청소용 약품??
  2. ‘보일러 청소’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비지니스모델 아닌가? 이건 캠페인이 아니라 사업화 해야 하지 않나?
  3. 정수기나 프린터 마냥 total care service가 가능하지 않나?
  4. 캠페인 문안에 ‘궁금한 사항은 열관리시공협회 대표전화 OOOO-OOOO으로 문의하세요!’라는 말도 못 넣나?
  5. 영세하면 다 봐줘야 하나?

그래도 이 캠페인보다는 나으니 괜찮은건가?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경제적 편익과 환경적 편익의 동반 달성’이라는 논문에서 다음과 같은 핵심문장을 찾았다.

  •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중에서 이미 상업화에 성공한 기술만을 주로 활용하더라도 2020년까지 미국의 에너지 소비량의 약 20%를 감축할 수 있고, 2030년까지는 에너지 소비량의 약 30%를 감축할 수 있다
  • 각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2020년까지는 미국의 전체 탄소배출량 중 7% 이상을 감축시킬 수 있다
  • 2020년까지 미국의 현재 탄소배출량 중 90%만을 배출하도록 만드는 것이 실제 가능하다
  • 향후 예측되는 최종단계(end-user)의 에너지 수요 중 23%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 전기 설비, 가전 제품, 건물의 효율에 1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에너지 공급에 2달러를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경제적 편익과 환경적 편익의 동반 달성, Daniel Farber, 윤세종 역 기후변화시대의 에너지법정책, 조홍식 편저, 박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