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에너지전환

에너지전환에 관해서는 중국 계획 번역해서 이행해도 되겠다!

그냥 EU 계획 번역해서 이행하자‘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멀리 EU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중국 계획 번역해도 되게 생겼다.

중국의 ERI(Energy Research Institute)와 미국의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Rocky Mountain Institute가 ‘중국의 2050년까지의 에너지 소비와 생산의 혁명을 위한 로드맵’을 2016년 9월에 발표했던 것이다. 거의 4년 전이다.

<요약본>

일본에서는 적어도 요약본이라도 이렇게 그대로 번역해서 검토하고 있다.-> 링크

<전문>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을 하나 뽑자면, 산업부문에서 이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비가 기준시나리오 대비 10~15 trillion RMB(10~15조 위안, 1.5~2.3조 달러 6.5위안=1달러, 2010)가 더 드는데, 이를 통해 연료를 줄여서 생기는 이익만 해도 5.5~8.2 trillion RMB(5.2~8.2조 위안, 0.8조~1.3조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역시 잘 만든 계획에는 돈 얘기가 반드시 나온다.

이 자료를 국내에서 검토했는지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있는데 내가 못 찾은 거면 좋겠다. 아무도 검토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면 너무 슬프니까.

슈피겔 기사의 실제 내용

산업부가 보도자료를 냈다.

슈피겔 기사는 ‘독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과제를 알리고, 성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글이었다.

그 중 아래 내용은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독일 에너지전환 성공을 위한 제안]

새로운 에너지의 가장 중요한 요소수소로, 초과 전력을 활용하여 메탄과 수소 생산을 하고 잉여전력을 사용·저장하는 배터리 역할 가능

ㅇ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과부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능형 시스템* 활용 필요

* 예)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충·방전을 통해 전력의 초과공급, 수요부족 등의 해결이 가능하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관련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임

ㅇ 배출권 거래제도만으로는 부족하며 탄소세 등을 통해 가계와 기업이 기후 친화적인 방식으로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

에너지전환이 주는 핵심 교훈은 시민들이 전환 비용을 이해하고 행동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등 시민과 함께 가야한다는 점임

기술적으로 2050년까지 화석에너지가 없는 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며 전력뿐 아니라 건물, 산업, 수송 등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에 2조 ~ 3.4조 유로 전망

기사 원문을 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