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Energy

한국이 독일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

BP에서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를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들 중 통계 파일(엑셀)이 있었는데, 그 중 온실가스배출량을 순위대로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다.

현재 추세라면, 2019년에는 우리 나라의 에너지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독일을 넘어 세계 6위가 된다.

우리가 독일보다 면적, 인구, GDP, 삶의 질, 기술 수준, 사회 발전도 등에 있어서 모두 크게 뒤쳐져 있는데, 온실가스배출량은 이토록 많은 것이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고 충분히 받아 들일만 한 것인가?

절약 안하고, 효율 높이는데 투자 안하고, 전기 많이 쓰면서도 재생에너지 비중 늘리는데 관심이 없어서 이런 수치를 받아든 것이다.

독일이 하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열심히 뒤 쫓아 가도 모자라지 않는가? 참으로 심각하고 부끄러운 상황이다.

아래는 통계 원본, 설명자료, PPT자료 등이다.

BP 사람들의 FT 기고문과 인터뷰도 아래에 함께 올린다.

환경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정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환경부는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정 전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변경계획(2016~2035)가 12월 24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투뉴스 관련 기사

그 중 에너지에 관한 내용을 뽑으면 다음과 같다

시간을 가지고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

*보도자료가 hwp뿐이었다. pdf로 변환하니 글자가 깨진다. 처음부터 pdf로 좀 올려주지.

에너지절약캠페인, 싫다.

난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참 싫어한다. ‘아니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도 싫다.

그 이유는 1)타겟이 잘못되었고, 2)목표가 제시되지 않고, 3)관성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1)에너지 제일 많이 쓰는 산업부문에 대해서 캠페인을 해야지, 왜 쓰는 양이 1/6 또는 1/7밖에 되지 않는 가정과 상업을 타겟으로 하는가?

2)3) 이 캠페인을 하면, 예를 들어 겨울철 건강온도 20도를 지키면 30도를 유지할 때보다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덜 써서 에너지 요금이 얼마만큼 주는가? 안쓰는 플러그를 뽑으면 뽑지 않을 때보다 얼마만큼의 kWh를 덜 써서 전기요금 얼마를 절감하는가? 이런 수치를 왜 제시하지 않는가?(너무 미미하거나, 계산을 못하거나 그냥 하던대로의 캠페인이라서)

그리고, 효율적 사용이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요즘, ‘덜 쓰겠다’라는 절약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최근의 에너지절약캠페인이다.

<출처: 에너지시민연대 보도자료> 에너지시민연대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공동주관 올겨울 한파 대비 <월화수목금토일 착한에너지>로 미리미리 준비하자! 2018.11.8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 대비해 보일러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약 및 따뜻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정용 보일러 청소의 필요성을 계도했다(이투뉴스).

찾아 본 2년 전 캠페인이다.

<출처: 에너지시민연대 보도자료> 보일러 청소로 따뜻하고 알뜰하게 겨울나기 2016.10.24

  1. 보일러 청소를 개인이 스스로 할 수 있을까? 못 한다고 본다. 매뉴얼이 있을리도 없고, 본체에서 떼어낼 열교환기가 뭔지 어떻게 아는가? 전열판, 부속품, 연통, 윗 덮개, 소음기, 열 차단판, 심지어 보일러 그을음 청소용 약품??
  2. ‘보일러 청소’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 비지니스모델 아닌가? 이건 캠페인이 아니라 사업화 해야 하지 않나?
  3. 정수기나 프린터 마냥 total care service가 가능하지 않나?
  4. 캠페인 문안에 ‘궁금한 사항은 열관리시공협회 대표전화 OOOO-OOOO으로 문의하세요!’라는 말도 못 넣나?
  5. 영세하면 다 봐줘야 하나?

그래도 이 캠페인보다는 나으니 괜찮은건가?